충청남도 관광설명회,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지난 25~26일 호텔 머드린에서 인바운드 여행사 및 여행작가 등 1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2019 충청남도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충남도가 주최하고 보령시와 (사)충청남도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설명회는 충남 각 시군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사와 여행 및 사진작가, SNS 홍보단, 15개 시군 및 관광관련 업체 등에 소개해 실질적인 관광상품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인 25일 관광설명회에서는 충남 관광 홍보 동영상을 시청한 후 천안 독립기념관, 보령 개화예술공원, 롯데부여리조트 등 13개 업체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시·군, 관광업계, 여행사 간 개별상담 및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참가자들은 올해 처음 도입하는 보령머드축제 야간 개장 행사에 참여했다.
다음날인 26일에는 석탄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보령석탄박물관을 관람한 뒤 대천해수욕장의 랜드마크인 스카이바이크를 체험하고 죽도 상화원의 관람을 마지막으로 일정을 마쳤다.
정낙춘 부시장은 “국토의 중심이자 수도권과의 지리적 인접성, 풍부한 섬 자원을 보유한 우리 충남도는 전국 시도 중 3위의 방문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고, 이중 우리 보령시는 대한민국 한류 축제를 선도하는 보령머드축제를 비롯해 충남 관광의 매우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설명회에서 보령을 비롯한 충남의 우수한 관광지와 체험형 관광, 특산물이 국내는 물론 외국 관광객들의 발길로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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