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st of the week]6월 24일~6월 30일
[TV] <다큐프라임>감기-낫게 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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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10 EBS 방송
제작진은 미국과 유럽의 저명한 의학자들과 모의실험을 진행했던 각국의 의사들에게 한국의 한 병원에서 처방한 10개의 감기약을 제시해보았다. 이들은 어느 것 하나 감기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다며 단호하게 말했다. 그리고 그들을 아연실색하게 한 한 종류의 약은 바로 항생제였다.
항생제는 세균이 원인이 되는 감염에 쓰이는 약물로써, 바이러스가 원인인 감기에는 어떤 영향도 주지 못한다는 것이다. 2차 감염을 우려해 예방차원으로 항생제를 처방하는 우리의 현실과 엇갈리는 대목이었다.
한국에서 온 제작진으로부터 한국 소아과의 처방전을 전해받은 이안폴 박사는 처방전을 책상위에 올려놓으며 카메라를 향해 한마디의 말을 남겼다. “내 딸에게는 절대 이 약을 먹이지 않을 겁니다.”
[영화] 상식과 경계를 무너뜨리는 액션 블록버스터<원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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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청년 웨슬리(제임스 맥어보이)는 어느 날 섹시한 매력의 폭스(안젤리나 졸리)를 만나고, 아버지가 암살 조직에서 일했던 최고의 킬러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 또한 암살 조직의 리더 폭스와 슬론(모건 프리먼)의 도움으로 아버지의 뒤를 이어 최고의 킬러로 훈련 받는다.
임무 실행에 필요한 것은 무엇이든지 제공되지만 목숨만은 안전할 수 없는 위험한미션 속에, 웨슬리는 자신의 숨겨진 능력을 발견하고 실력있는 킬러로 인정받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조직의 수상한 움직임을 감지하게 되고 폭스와 함께 조직을 조사하게 되는데….
출연 안젤리나 졸리, 제임스 맥어보이.
6월 26일 개봉 예정.
6월 25일 수요일
[DVD]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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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블루베리 나이츠>에서 주목할만한 점은 주드 로, 나탈리 포트만, 레이첼 와이즈, 데이빗 스트라탄 등 할리우드에서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모여 열연을 펼친다는 것.
블루베리 파이를 만들며 사랑하는 이를 기다리는 남자와 아픈 상처를 치유하고 돌아오는 여자, 그리고 사랑의 끈을 놓지 못하는 남자와 빛 바랜 사랑의 감정에 고통 받는 여자, 마지막으로 사랑을 너무 늦게 깨달은 여자까지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가 더해진 각양각색의 사랑 이야기가 아름다운 영상미와 함께 관객들의 가슴을 적신다.
6월 25일 출시 예정.
6월 26일 목요일
[영 화] <하트브레이크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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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이혼 수속 중인 엘리자베스는 아들의 결혼식에 가는 길에 주차 문제로 여자 주차 단속원인 구드룬과 험악한 욕설을 주고 받는다. 구드룬은 10대 딸 리세로떼와 단 둘이 살고 있다. 어느 날 구드룬이 복통을 호소하자 리세로떼는 엄마를 위해 엘리자베스가 의사로 있는 산부인과를 예약한다. 산부인과 검진을 계기로 처음엔 어색해 하던 엘리자베스와 구드룬은 서로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한다.
엘리자베스는 자신이 자주 가는 ‘하트브레이크 호텔’에있는 나이트 크럽에 구드룬을 데리고 간다. 처음에 춤추는 것을 망설이던 구드룬도 점점 나이트 크럽 문화를 즐기게 된다. 그러면서 남자들도 만나게 되고 서로에게 진정 어린 조언을 하면서 두 사람은 경험들을 공유하게 되고 이런 과정 속에서 두 사람의 관계는 더욱 돈독해진다.
출연 헬레나 베르그스트롬, 마리아 런드비츠.
6월 26일 개봉 예정.
6월 27일 금요일
[뮤지컬] <헤드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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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국내 초연된 이후 스타일리쉬 락 뮤지컬로 자리매김한 뮤지컬 헤드윅은 공연 때마다 큰 이슈를 몰고 오며 대중의 관심을 받은 바 있다. 2008 <헤드윅>은 우선 더블캐스트나 트리플캐스트로 운영되어 오던 공연 진행 방식이 아니라, 한 배우씩만 3~4주간 공연을 하고 그 바통을 이어 받아 다음 배우가 공연을 이어가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시즌에는 그 동안 대학로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공연 장소를 강남으로 옮긴다. 대부분의 헤드헤즈들과 잠정적인 관객층이 20~30대의 직장인들이고, 한 시즌 동안 몇 차례씩 <헤드윅> 공연장을 찾는 이들임을 감안하여 관객 가까이에서 늘 함께 하는 공연이 되고자 함이다. 김다현, 송용진, 전혜선, 김민기 등 출연.
6월 27~7월 20일 KT&G 상상아트홀.
6월 28일 토요일
[음반]시규어 로스 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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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슬랜드의 영웅 시규어 로스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특히 본작엔 보컬리스트 욘 쏘르 비르기손의 첫 번째 영어 가창 트랙이 수록되어 있어 전세계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변화무쌍한 어쿠스틱 기타, 활기찬 보컬과 풍성한 퍼커션이 어우러진 첫 번째 트랙 ‘Gobbledigook’은 본작의 성향을 가늠할 수 있는 싱글이다. 또한 시규어 로스가 발표했던 넘버들 가운데서도 단연 돋보이는 ‘Inni mer syngur vitleysingur’, 고독한 어쿠스틱 기타 위에 울려 퍼지는 보컬 멜로디가 일품인 ‘Illgresi’, 런던 소 교향악단과 소년 합창단을 동원, 광범위한 음악적 역량을 총 집결시킨 ‘Ara batur’를 비롯, 아름다운 감성으로 채색된 ‘Fljotavik’까지 그 어느 때 보다 섬세하고 감동적인 사운드를 창조해 내고 있다.
6월 29일 일요일
[연 극] <우르르~ 간다! 네 번째 끝 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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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호의 마음 속 끝 방 사는 사람들의 희망과 절망 그리고 그 외로웠던 추억의 이야기들이 하나 둘씩 펼쳐진다. 조그만 월셋방 끝 방에 살았던 가난한 밤무대가수 순옥이 누나, 사랑과 현실 속에서 갈등하는 미주 이모, 다리가 불편하지만 밝게 사는 고학생 지훈이 형, 그리고 가수가 꿈인 엄마와 낭만주의자 아빠의 세상 이야기들이 솔직한 동화가 되어 그들만의 이야기를 시작한다.
배우들이 들고 나오는 상자들은 무대 위에서 기발한 표현방식과 재치 있는 유머가 되어 이야기가 되고 무대가 된다. 상상력 가득한 상자들이 만들어 내는 이야기는 관객들을 추억이 가득한 끝방 속으로 안내해 준다. 극작가 김효진과 연출가 이재준이 다시 호흡을 맞춘다.
6월 24~7월 20일 나온 씨어터.
6월 30일 월요일
[이벤트]JMIC노래자랑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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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문화원은 ‘JMIC노래자랑대회’를 연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Young Music Square’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일본어 노래를 부를 수 있는 만 40세 미만의 한국 분들이라면 누구든지 참석 할 수 있으며 수상자들에게는 푸짐한 상품이 기다리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한일본대사관 홈페이지에 기재되어잇다.
8월 1일, 주한일본대사관공보문화원 3층 뉴센추리홈에서 열리며 응모기간은 6월 30~7월 14일. 예선은 7월 18~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