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호텔 델루나’ 캡쳐
28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6회에서 여진구(구찬성)는 이지은의 재산에 참견했다.
여진구는 “필요없는 차는 정리해야겠다. 차 타는 사람은 하나뿐인데 이렇게 큰 주차장은 말이 안 됩니다. 최대한 줄이고 여긴 손님들을 위한 공간으로 바꿔야 합니다”고 말했다.
화난 이지은은 “대체 나한테 왜 그래. 차를 왜 팔라는거야”라고 따졌다.
여진구는 “재정상태가 엉망이니까요. 이대로 가다간 파산입니다. 지금 남은 잔고로는 다음달 카드값도 못 막습니다. 저는 더 이상 사람들에 돈 뜯는 일에 협조하지 않을겁니다. 착하게 살고 절약하세요”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지은은 “너 이럴거 없어. 나 뭐 개돼지? 난 닭도 괜찮아. 내가 닭칼국수로 태어나 너랑 만나도 ‘안녕 나는 겉절이랑 싸먹으면 더 맛있어’ 이렇게 인사할 수 있어”라고 애원했다.
그러나 여진구는 “차 처분해서 이거 다 갚지 않으면 당장 다음달부터 닭칼국수 사먹을 돈도 없을 겁니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보릿고개 시절을 떠올리던 이지은은 몸을 떨며 “구찬성 너 거짓말이지? 겁주려고 그런거지?”라고 불안해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