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사 전경
[대전=일요신문] 육군영 기자 = 대전 중구는 오는 30일부터 숙박업소에 위생 점검 및 불법 카메라 단속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구는 지역 305개 숙박업소를 대상으로 ▲객실·침구 청결상태 ▲조명상태·환기시설 작동 여부 ▲위생·수질관리 상태 ▲요금표 게시 등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또 숙박업소에 불법카메가 설치된 경우 1차 단속에서는 영업정지 3개월, 2차 단속 시에는 영업장폐쇄 조치가 가능하도록 법이 개정됨에 따라 불법카메라 설치 여부도 확인한다.
점검에서 바로 시정이 가능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중대한 위반사항은 행정처분 등을 조치해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대전을 찾는 관광객이 불법촬영에 대한 불안감 없이 안심하고 쾌적한 숙박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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