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대구시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육성 지원협의회 재구성을 통해 지역 혁신성장을 주도할 미래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라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협의회 위원을 경산권 대학까지 포함, 15명에서 30명 이내로 확대한다. 협의회 의장은 기존 행정부시장에서 시장으로 격상하고, 다양한 전문가가 참여할 있도록 해 오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가진다.
이날 첫 회의에는 새로 위촉된 시의회의장, 교육감, 상공회의소회장, 대구·경산권 16개 대학 총장, 한국사학재단이사장, 대구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 지방분권과 지역 미래산업을 이끌 인재양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또 연 1회 정기회의와 함께 실무협의회도 구성한다.
권영진 시장은 “지방대학 및 협의회를 통해 지역과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등 초등학교부터 대학까지 연계한 4차 산업 및 지방분권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혁신인재를 키워내는 데 초점을 두고 정책을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지원협의회는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관련 조례를 제정했다. 지역균형인재 선발·육성과 취업·채용, 지역사회 정주를 위한 각 기관의 협력사항 등을 협의 및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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