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 V] <다큐-10+ 역사> 메디치가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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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00 EBS 방송
15∼18세기에 피렌체를 중심으로 번영한 이탈리아 피렌체의 명가, 메디치. 귀족이 아닌 상인 출신으로 보잘 것 없는 기반의 메디치가(家)는 장차 당대 최고의 부와 권력을 거머쥐고 결국 교황의 자리까지 확보하게 된다. 메디치가가 운영했던 메디치 은행은 양모 상점의 뒷방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사업이었다. 사업을 맡은 인물은 코지모의 아버지 지오반니 데 메디치로 가난한 집안에서 성장한 지오반니는 적극적인 판매 수단과 탁월한 경제 감각으로 사업을 일으켰다. 그는 이윤뿐만 아니라 인맥도 생각해 거래상을 매우 신중하게 선택했고 결국 교황청과의 상거래를 근거로 일류 금융가가 되었다.
이번 <다큐-10+ 역사>편에서는 12월 9일, 16일 2주 동안 대금업자, 은행가로 가장 명성을 날렸고, 이탈리아 르네상스의 주체이자 문예부흥의 후원자로서 또한 교황을 배출한 가문의 메디치가의 이야기를 다룬다.
12월 10일 수요일
[음 반] 린킨 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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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메탈의 프런티어, 얼터너티브 록 밴드 린킨파크가 라이브 앨범을 내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앨범은 2008년 6월 29일, 영국의 밀튼 케인즈에서 열린 프로젝트 레볼루션 투어의 환희와 열기로 가득 찬 순간들을 CD와 DVD에 고스란히 담아냈다.
12월 11일 목요일
[영 화] 아름답고 웅장한 감동 <오스트레일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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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이 끊긴 남편을 찾아 영국에서 머나먼 땅 호주로 건너온 새라 애쉴리는 남편의 사망 소식과 함께 그가 남긴 거대한 농장과 2000여 마리의 소떼와 마주친다. 충격도 잠시, 농장을 뺏으려는 무리로부터 남편의 유산을 지켜내기 위해 목숨을 건 싸움을 하게 된다. 그러던 중 그녀는 야생마같이 거친 소몰이꾼을 만나게 되면서 신분을 넘어선 운명적인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데….
감독 바즈 루어만. 출연 니콜 키드먼, 휴 잭맨.
12월 11일 개봉 예정.
[영 화] <이스턴 프라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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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의 한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안나(나오미 왓츠 분)는 열네 살의 러시아 소녀가 아이를 낳고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아기의 연고를 찾아주기 위해 소녀가 남긴 일기장에 쓰여진 곳으로 무작정 찾아간 그녀는 그곳에서 러시아 마피아 조직의 운전수인 니콜라이(비고 모텐슨 분)를 만나게 된다.
운명적으로 서로에게 끌린 니콜라이와 안나는 함께 아이의 가족을 찾게 된다. 그 과정에서 소녀의 죽음이 조직과 연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출연 비고 모르텐슨, 나오미 왓츠.
12월 11일 개봉 예정.
12월 12일 금요일
[공 연] 파리나무십자가소년합창단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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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이 세계 최고의 소년합창단으로 평가받고 있는 이유는 세계 최고 수준의 솔리스트로 구성되었을 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보이 소프라노의 조화로 반주에 의존하지 않고 완벽한 화음만으로 노래하기 때문이다. 여러 공연 팀을 운영하는 여느 합창단과는 달리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은 음악성과 학업성적, 소년들의 변성기 등을 고려해 1년 중 그 해 실시하는 공개 오디션을 통해 오직 24명의 투어 멤버만을 선발한다. 그리고 이렇게 정예화 된 최고의 단원들로 구성된 1개의 공연 팀만으로 세계 순회공연을 진행함으로써 최고 수준의 공연을 선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있다.
오늘날 프랑스를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소년합창단으로 파리나무십자가 소년합창단을 꼽는데 주저하지 않는 것은 교황 요한23세로부터 ‘평화의 사도들’이란 칭호를 얻을 만큼 음악과 신앙을 동반한 합창 특유의 경건한 찬미가 수반되었기 때문이다.
12월 12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12월 13일 토요일
[콘서트] 익스트림 첫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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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쿠스틱 러브송 ‘More Than Words’의 주인공 익스트림이 데뷔 20년 만에 첫 내한공연을 가진다. 85년 매사츄세츠에서 결성된 익스트림은 90년 에 발표한 2집 ‘Extreme ll:Porn-ografitti’로 10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급 밴드로 부상했다. 특히 익스트림의 대명사와 같은 발라드 명곡 ‘More Than Words’는 91년 싱글 커트되어 오랫동안 전미를 석권,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명실 공히 지구상 최고의 기타리스트 중 한 명으로 꼽히는 누노 베텐코트, 익스트림의 휴식 기 동안 인기 하드록 밴드 밴 헤일런의 보컬로도 활동 했던 카리스마적 목소리의 게리 셰론, 익스트림의 오리지널 베이시스트 팻 배저 등이 뭉쳐 다시 부활시킨 그들의 내한공연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12월 13일 멜론 악스.
12월 14일 일요일
[연 극] <난 사랑할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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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품은 우리의 행동과 사고를 결정짓게 해주는 매커니즘과 그것에 대한 배반에 관한 이야기이다. 또한 두 세계(전설과 우주공간)를 충돌시켜 만든 SF이다.
중첩된 시간과 공간 속에서 이야기의 구축이 아닌 탈각시키는 방법, 그리고 정형화된 움직임의 거부와 해체된 상황과 분절적 언어를 통해 본질에 대해 재탐색한다. 이는 언뜻 소통 자체를 거부하는 듯 보이지만 무대 위에 표현되는 정체불명의 무균질 혹은 무중력의 세계는 작가적 상상과 무대 언어 찾기의 노력을 통해 추상성이 아닌 구체성을 획득하는 과정이다. 무대 위에 제시되는 두 개의 이질적인 시간과 공간은 강화정 연출의 현실과 초현실을 넘나드는 밀도 있는 실험적 조형미로 완성된다.
12월 10일~14일 포스트극장.
12월 15일 월요일
[DVD] <원티드> 스틸북 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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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만화 중 하나인 마크 밀러와 J.G 존스 원작의 그래픽 노블 <원티드>의 놀랍고 독창적인 세계를 완벽한 영상으로 구현한 액션 대작. 인기 동명 그래픽 노블 <원티드>는 2003년에 처음 미국에서 발매된 최고 인기의 만화로 DC나 마블 코믹스 등에서 탄생한 영웅과는 차별되는 독창적인 비주얼과 캐릭터로 그래픽 노블의 대가 마크 밀러만이 구사할 수 있는 확실히 다른 영상 세계로 일찌감치 영화 제작에 대한 기대를 모았다. 할리우드를 놀라게 한 러시아의 영상 혁명가 티무르 베크맘베토브 감독이 연출을 맡으면서 전격 영화로 탄생하였다.
전미 개봉 시 박스오피스 2위, 개봉 첫 주 5000만 달러 흥행 돌파, 5주 연속 톱10 랭크라는 흥행기록을 세운 <원티드>는 국내 박스오피스 1위로 개봉 첫 주 전국 1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