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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꽃보다 남자>O.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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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주인공 F4 송우빈 역을 맡은 김준이 속해있는 그룹 티맥스가 부른다. 래퍼로 알려진 김준이 이번 곡에서는 보컬로 참여하여 감미로운 보이스에 호소력 있는 가창력으로 숨겨진 노래의 끼를 보여주었다.
‘내 머리가 나빠서’는 F4 중의 한명인 김현중의 테마곡으로 그가 속한 그룹 SS501이 참여했다. 그룹 샤이니의 참여도 화제가 되고 있다.
2월 4일 수요일
[TV]<디큐10+> 다시 보는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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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10 4부작 ‘제1편 전쟁과 평화’ MBC 방송
남북전쟁은 전쟁에 대한 시각을 바꿔놓았고, 시어도어 루스벨트는 미국-스페인 전쟁을 통해 제국주의적 팽창을 꾀했다. 미국-스페인 전쟁은 광적인 애국주의와 군국주의로 무장한 언론이 이끈 전쟁이기도 했다. 그 전통은 2008년 대선에서도 나타났다. 미국인들은 이라크전의 의미와 희생의 가치를 물었다.
그리고 전쟁의 나팔소리와 총성이 울릴 때마다 터져 나온 양식의 목소리는 미국이 가진 진정한 힘인지도 모른다.
2월 5일 목요일
[영화]<킹 오브 더 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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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는 자와 쫓기는 자, 게임은 시작되었다!
시골길에서도 멀리 떨어진 한적한 길을 따라 운전을 하고 있는 킴(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분). 그는 숲 속의 길에 들어섰을 때야 비로소 길을 잃어 버렸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숲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매는 매력적인 미스터리의 여인 베아(마리아 발베르디 분)를 만난다.
그 때 갑자기 총소리가 들려오기 시작했고, 킴은 영문도 모른 채 자신을 향한 총성을 피해 전력질주하기 시작한다.
과연 킴과 베아는 무사히 숲 속을 빠져나갈 수 있을까….
감독 곤잘로 로페즈 갈레고, 출연 레오나르도 스바라글리아, 마리아 발베르디.
2월 5일 개봉 예정.
[영회]생존율 0%의 위험한 운반 그들은 반드시 죽는다<마린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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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다이빙 명소인 팔라우 섬으로 떠날 계획을 세우는 전직 국가대표 수영선수 천수(김강우 분). ‘인생 한방’을 꿈꾸며 뛰어든 도박판에서 억 대의 빚을 지게 되고 사채업자로부터 목숨까지 위협받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영문도 모른 채 정체불명의 일행에게 끌려온 천수는 바다로 던져지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진다.
구사일생으로 바다에서 탈출한 천수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마약 비즈니스의 대부 강사장(조재현 분). 그는 빚을 모두 갚아주는 조건으로 천수에게 위험한 제안을 한다. 신종마약을 몸 안에 숨겨 바다 속을 헤엄쳐 운반해 줄 ‘마린보이’가 되어 달라는 것.
강사장의 손아귀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해외 도주를 시도하는 천수는 공항에서 불법 도박혐의로 김반장(이원종)에게 체포되지만 오히려 김반장은 천수에게 강사장을 체포하기 위한 미끼, 즉 마린보이 제안을 수락할 것을 강요한다. 벼랑 끝에 몰린 천수는 결국 제안을 수락하기로 결심하고 강사장을 찾아가는데….
감독 윤종석, 출연 조재현 김강우 박시연.
2월 5일 개봉 예정.
2월 6일 금요일
[전시]<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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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불교 조각의 정수 200여 점이 공개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여는 특별전 <영원한 생명의 울림, 통일신라 조각>은 국보 백률사 금동불입상 등 국보 10점, 보물 9점이 포함됐다. 또한 일본 토쿄국립박물관 소장 오구라 수집품 중 통일신라시대 불상 등 10여 점이 함께 전시된다.
전시는 여섯 개의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에서 제4부까지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일신라 조각의 변화와 양상을 조망할 수 있다. 제5부는 십이지상과 무덤조각을 보여주고 제6부는 석굴암의 내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사방에서 불상을 관람할 수 있어 통일신라 불상의 주조기법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였다.
3월 1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관람시간 오전 9시~오후 6시 (수,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 입장은 관람시간 1시간 전까지 가능.
2월 7일 토요일
[뮤지컬]<러브어게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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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정체 모를 감정을 해부하고자 남녀마스터는 관객에게 물음표를 던지며 공연의 막을 연다. 사랑하는 남자와의 이별을 받아들일 수 없던 한 여자가 수면제를 삼키고, 그녀는 사신(死神)인 남녀 마스터들과 삶과 죽음의 경계, 중간계에서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실수로 수명이 남은 그녀가 저승에 온 것을 알게 되는 사신들. 산 것도 죽은 것도 아닌 모호한 상태에 빠진 여자를 사자들은 이승으로 되돌려 보내려 하지만, 사랑에 상처받은 그녀는 더 이상 희망이 없다며 돌아가기를 거부한다. 곤란에 처한 사신들은 그녀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녀에게 사랑과 삶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여행을 제안한다. 그녀를 살리려는 사신들과 죽기를 고집하는 여자의 여행을 보여주며 사랑의 다양한 관계에 얽힌 에피소드들을 여러 각도에서 비춰준다. 3월 29일까지 예술극장 나무와 물.
[음반]가비엔제이 싱글<연애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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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렬함과 순수함을 동시에 갖춘 완벽한 여성 트리오 가비엔제이의 싱글음반. 가비엔제이는 스스로 만들어낸 러브발라드의 정통성을 잃지 않으면서 매번 새로움으로 사랑의 정의를 하나씩 첨가해낸다.
가비엔제이의 색채를 책임지는 작곡가 민명기의 또 다른 기대작 ‘연애소설’과, ‘울컥’이 이번 음반에 실렸다.
2월 8일 일요일
[연극]<라디오 잠시 길을 잃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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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말해, 이제 다 말해! 이 언니에게 몽땅 다 말해! 믿거나 말거나 왕년에 끗발 날리게 잘 나갔던 왕언니, 하소연이야! 언니에게 다 말해! 시원하게 하.소.연.해 봐!”
막돼 처먹은(?) 이 땅의 마초들 때문에 우울증 말기에 시달리는 영혼들을 위해 언니가 위풍당당 용감무쌍하게 마이크를 잡았다. 통쾌 엽기 발랄, 라디오 DJ 하소연의 속 시원한 이야기.
3월 15일까지 공간 소극장.
2월 9일 월요일
[DVD]<미쓰 홍당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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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홍조증과 비호감 외모, 세상의 모든 콤플렉스가 집약된 전대미문의 문제적 캐릭터가 탄생했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외모 지상주의를 향한 리얼하고 유쾌하게 풍자한 이 영화는 한국 영화사상 가장 독특한 여성 캐릭터를 탄생시켰다는 평가를 들었다.
주인공 공효진이 데뷔 이래 가장 파격적인 변신이 돋보였던 <미쓰 홍당무>는 박찬욱 감독의 첫 제작 도전작으로도 유명하다. <잘돼가? 무엇이든>으로 각종 단편영화제 수상한 바 있는 이경미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이다.
[공연]2009 서혜경 리사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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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서혜경 씨가 전국을 돌며 독주회를 연다.
<나이트 앤 드림>이라는 이름의 이번 독주회는 낭만주의와 인상주의를 아우르는 음악의 시각적 구성이 인상적이다.
1부에서는 슈만의 ‘어린이의 정경’, 드뷔시의 ‘어린이의 세계’, 슈베르트의 ‘밤과 꿈’, 쇼팽의 ‘빗방울 전주곡’ 등을 들려준다. 2부에서는 피아노 소나타 B단조 연주를 통해 숙명적 힘에 저항하려는 인간의 굳은 의지와 투쟁을 보여준다. 이 곡은 서혜경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음악으로의 정진을 보여주려 한 의지를 읽을 수 있다.
2월 6일 고양아람누리 아람음악당 공연을 시작으로 3월까지 서울 부산 대전 대구 공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