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다큐1+> 탱크, MI 에이브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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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 11:10 EBS 방송-2부작 제2편
미국 최고의 주력 탱크인 ‘M1 에이브람스 탱크’. 제 2차 세계 대전시 탱크 부대 사령관이었던 ‘크레이톤 에이브람스’가 1972년 제안, 1980년에 최초로 출고된 이 탱크는 세계적으로 그 위용을 자랑하는 엄청난 성능의 탱크다.
M1은 29톤의 포탑과 41톤의 차체가 합쳐진 형태로 포탑에는 360도를 회전하며 음속의 다섯 배 속도로 포탄을 발사시켜 3킬로미터 거리에서 목표물을 파괴시킬 수 있는 120밀리미터 주포가 탑재되어 있다. 그리고 아래쪽에 위치한 차체에는 최고 속도 72Km/h를 낼 수 있는 1500마력의 가스 터빈 엔진과, 1900리터의 연료를 담을 수 있는 여섯 개의 연료 탱크가 장착돼 있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은 이러한 M1 탱크가 1993년 이후로는 새롭게 생산된 적이 없다는 것.
이제 상상을 뛰어넘는 놀라운 규모의 두 공장을 찾아가, 세계 최고의 탱크가 어떻게 개조되는지 그 과정을 함께 살펴보자.
3월 11일 수요일
[음반]비<레이니즘>리콜렉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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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하반기 가요계를 평정했던 비의 <레이니즘>이 다시 돌아온다. 기대 이상의 파격적인 모습을 선보여온 비가 팬들을 위해 마련한 이번 리콜렉션 앨범에는 5집 정규 앨범의 오리지널 버전 12곡 외에도, <레이니즘> 리콜렉션 앨범을 구성하고 있는 내용은 가히 파격적이다.
아시아 판 앨범에 삽입돼 큰 인기를 모았던 ‘레이니즘’과 ‘러브스토리’의 영어, 일본어, 중국어 버전 번안곡 또한 리콜렉션 앨범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3월 12일 목요일
[영화]드래곤볼을 가진자, 세상을 지배할 것이다<드래곤볼 에볼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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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각지에 흩어진 7개의 구슬을 모두 모으면 엄청난 힘을 가질 수 있는 전설 속의 드래곤볼. 우주의 위기를 예고하는 일식이 다가오기 전, 과연 드래곤볼을 얻는 자는 누가 될 것인가.
평범한 고등학생이었지만 사실은 가공할만한 위력으로 지구를 구할 유일무이한 존재임을 알게 되는 손오공. 손오공의 무공을 이끌어내는 스승으로 젊은 여자와 하와이언 셔츠를 좋아하는 무천도사. 자존심 강하고 콧대 센 미녀지만 뛰어난 두뇌로 드래곤볼 레이더를 제작한 부르마. 처음에는 적이었지만 손오공의 절친한 친구가 되는 야무치. 그리고 엄청난 무술 내공을 숨긴 실력자로 손오공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치치.
이들은 오래된 봉인을 풀고 7개의 드래곤볼을 모아 지구를 지배하려는 피콜로에 맞서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역대 최강의 모험 속으로 뛰어든다.
감독 제임스 웡, 출연 저스틴 채트윈, 주윤발. 3월 12일 개봉 예정.
[영화]<보이걸 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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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건건 부딪히는 풋볼선수 킹카 ‘우디’와 셰익스피어를 사랑하는 최강 범생 ‘넬’은 박물관에서 티격태격 싸운다. 그날 밤, 알 수 없는 주문으로 둘의 영혼이 바뀌게 되고, 뜻하지 않게 서로의 몸에서 살아가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이 시작된다. 우디의 몸을 가진 넬은 학교 대표로 풋볼시합에 나가야 하고, 넬의 몸을 가진 우디는 예일대 면접을 준비해야 하는 고난을 겪게 되면서 앙숙이던 우디와 넬은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기 시작하는데…. 과연 둘은 원래의 몸을 되찾고, 서로에 대한 진심을 확인할 수 있을까.
감독 닉 허란, 출연 사마이어 암스트롱, 케빈 지거스.
3월 12일 개봉 예정.
3월 13일 금요일
[연극]<리어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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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최고의 화제작 <리어왕>이 앙코르 공연을 갖는다. <리어왕>은 제1회 대한민국연극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었다.
리어왕, 글로스터와 그들의 자식들이 겪는 갈등을 중점적으로 그리면서 기성세대가 겪은 파멸의 과정을 젊은 세대 역시 그대로 답습하게 되고 엄청난 고통과 대가를 치른 뒤에야 깨달음을 얻게 된다는 것을 보여준다. 우리나라 대표적 연출가 이병훈은 각각의 인물들의 욕망과 갈등으로 벌어지는 사건들을 과감하게 생략하고 압축하면서 다양한 상징과 은유로 풀어내는 세련미를 보여준다.
셰익스피어 작품에 경회루를 응용한 무대디자인과 인물의 심리상태를 극적으로 표현하는 라이브 음악도 공연의 맛을 살려준다.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월 13일~22일까지, 문의=02-747-5161.
3월 14일 토요일
[오페라]서울시오페라단 <나비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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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오페라 종주국인 이탈리아 극장에서 서울시오페라단은 2일 매회 연속 매진에 끊이지 않는 기립박수와 찬사를 받았다.
뜨리에스떼 베르디 극장은 207년이 된 유서 깊은 공연장으로 이탈리아 4대 극장 중 하나로 손꼽힌다. 이번 서울시오페라단의 공연은 뜨리에스떼 베르디 극장 역사상 최초의 아시아 프로덕션 공연으로 기록되었다.
3월 12일~15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클래식]마티아스 괴르네 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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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 마티아스 괴르네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세계 음악 애호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정통 독일 성악가이다. 독일 가곡을 통해 명성을 쌓은 그는 뉴욕 카네기홀이나 런던 위그모어홀과 같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무대에 자주 등장하는 객원 성악가이며, 피에르 로랑 아마르,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 알프레도 브렌델, 크리스토프 에센바흐, 엘리자베스 레온스카야 같은 유명한 피아니스트들과 협연하기도 했다.
괴르네의 많은 레코딩 앨범의 상당수가 권위 있는 상을 수상하였다. 최근에는 하르모니아 문디에서 괴르네 슈베르트 에디션이라는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12개의 음반이 출시될 예정이다.
3월 13일~14일까지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3월 15일 일요일
[영화]오르가슴을 찾아서 <숏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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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도 오르가슴을 느껴본 적 없는 섹스 테라피스트 소피아. 그녀는 성적으로 좀더 개방된 관계를 시도해 보려는 게이 커플 제이미와 제임스를 상담하던 중 ‘숏버스’라는 언더그라운드 살롱을 소개받는다. 비밀스런 모임이 이루어지는 이곳의 수많은 사람들은 예술, 음악, 정치 그리고 관계에 대해 서로 나누고 소통한다. 제이미와 제임스 사이에 새롭게 등장하게 된 모델 세스, 진정한 관계를 찾아 방황하는 세브린, 놀랍도록 솔직하고 과감한 경험을 하게 되는 소피아 등 숏버스를 찾는 외로운 영혼들은 서서히 해답과 희망을 찾아가게 되는데….
감독 존 카메론 미첼, 출연 숙인 리, 폴 도슨.
3월 12일 개봉 예정.
3월 16일 월요일
[DVD]<렌트>브로드웨이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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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간 브로드웨이 장기 공연했던 최고의 뮤지컬 <렌트>의 마지막 공연 실황. 푸치니의 오페라 <라보엠>을 바탕으로 한 인기 브로드웨이 뮤지컬로 최다의 상을 휩쓸며 명작의 검증을 마친 오리지널 <렌트>. 퓰리처상 드라마 부문, 오비에상, 뉴욕 드라마 비평가 협회상, 토니상 수상에 빛나는 뮤지컬 <렌트>가 2008년 9월, 12년간의 긴 공연에 마침표를 찍었다. 그들의 환상적인 마지막 공연을 영원히 DVD로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기회.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알려진 마이클 존 워렌이 이 환상의 무대를 스크린에 담아냈으며, 인기 뮤지컬 스타 윌 체이스를 비롯해 르네 골즈베리, 저스틴 존스톤 등 브로드웨이 스타들의 열연을 만날 수 있다. 가난한 예술가들이 모여 사는 뉴욕 이스트 빌리지.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한 젊은 영혼들의 사랑과 삶의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