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에 따르면 7월 내수 판매는 6754대로 지난해 7월 보다 25.0% 감소했으며 수출은 2만 5097대로 지난해 7월 대비 10.5% 줄었다.
인천광역시 부평구 한국지엠 부평공장 전경. 사진=고성준 기자
차종별로 내수 판매를 살펴보면 쉐보레 스파크가 3304대로 가장 많았다. 그럼에도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7.5% 줄어든 판매량이다.
쉐보레 말리부는 1284대 판매로 올해 들어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지난해 7월 대비로는 29.2% 감소했다.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는 995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7월에 비해 12.5% 감소한 수치다. 전기차 볼트는 293대로 지난해 7월 대비 66.4% 줄었으며 임팔라와 카마로는 각각 35대, 12대 팔렸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