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일요신문] 남경원 기자 = 대구 중구청은 오는 19일까지 ‘2019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5일 밝혔다.
김광석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은 김광석 노래를 부른 동영상을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업로드 후 URL을 포함한 참가신청서를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1차 동영상 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하고 다음달 6일 오후 동성로 야외무대서 열리는 2차 현장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 10명을 선발한다.
본선은 다음달 21일 오후 7시 신천둔치 특설무대에서 진행되며 수상자에게는 상패와 함께 대상 500만원, 최우수 300만원, 우수 200만원, 장려 2팀 각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한편 ‘김광석 나의 노래 다시 부르기’는 한국포크음악의 전설, 고 김광석의 출생지 대구에서 그를 기리기 위해 중구청이 매년 개최하는 경연대회다. 올해는 초대가수 백지영, 데이브레이크, 박창근의 화려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 서구 ‘한눈에 보이는 복지자원·복지지도’ 제작
노인, 아동, 장애인 등 6개 분야의 복지시설 및 기관․단체 현황뿐만 아니라 행복지기점포, 경로우대이용업소 등 민간복지자원 정보를 담고 있다.
지도는 구와 17개 동 맞춤형복지담당, 서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연계·협력으로 제작됐다.
앞으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연계협력과 서구지역사회보장계획 및 마을복지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구는 복지지도를 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해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지역주민과 관련기관 등에 1000권을 제작해 배부할 방침이다.
# 동구, 관광의 매력 ‘TPO 팸투어’ 알려
동구청은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아시아태평양도시 관광진흥 기구(TPO) 팸투어’에 참여해 외국인 학생 및 TPO 관계자 45명을 대상으로 팔공산 등 관광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TPO 팸투어’는 외래관광객 유치 및 팔공산 체류형 관광벨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대구시와 대구관광협회의 협조를 받아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등 10여 개국 40개 도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체험위주의 관광으로 국내 최초 안전체험시설인 ‘시민안전테마파크’, 천년의 역사가 숨쉬는 ‘불로동 고분군’, 치킨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치킨체험 테마파크’ 등 동구의 관광명소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TPO 팸투어는 전체 10박 11일로 안동과 경주를 거쳐 대구에서 3일을 머물며 부산을 거쳐 9일 귀국하는 일정으로 마무리된다.
배기철 구청장은 “이번 팸투어가 실제 외국 관광객 유치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러한 생산적인 행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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