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 청도군은 지난 5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이승율 군수 주재로 각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의 백색국가 제외결정 및 수출 규제에 따른 대책회의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일본 정부가 지난 2일 한국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함에 따라 전략물자뿐만 아니라 비전략물자의 수출 규제가 확대될 것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군은 지역의 다양한 산업의 수출·입 업체 동향까지 수시 파악해 피해기업 지원, 관계기관 간담회 개최 등 발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
이승율 군수는 “국가위기상황임을 인식하여, 비상대책상황반 운영 및 ‘1기업 1담당제’ 운영 등으로 일본의 수출 규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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