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당 구미 을 당원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미=일요신문] 강원순 기자 =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6일 한국당 당원 교육과 일본의 한국 수출규제에 따른 기업체의 어려움을 청취하기 위해 경북 구미를 찾았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3시30분 구미시 산동면 구미코에서 열린 ‘장석춘 의원과 함께하는 구미경제 비전 아카데미’에 참석해 특강을 가졌다.
한국당 구미지역 당원과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특강에서 황 대표는 “오늘 교육이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일심동체로 뭉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6일 오후 경북 구미시 산동면 구미코 대회의실에서 열린 ‘한국당 구미 을 당원교육’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특강을 마친 후 황 대표는 구미공단에 있는 구일엔지니어링을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로 인한 피해상황을 점검했다.
구일엔지니어링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조치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우려되는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부문 생산에 주력하는 기업이다.
이날 황 대표는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 관계자 등과 대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앞서 영천시에서는 복숭아를 직접 수확하며 지역 현안 등을 청취했다.
또 육군3사관학교를 방문해 생도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병영생활의 어려움을 들었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