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와 한국철도공사, 탄현역 마을버스 정류소 개선 협의 (사진제공=고양시)
[고양=일요신문] 김재환 기자 = 고양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지난 7일 고양시 탄현역 역사에서 관계공무원과 한국철도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탄현역 철도청 부지를 무상 사용하는 협약서 작성 협의와 8월중에 협약체결을 완료하고 9월에는 공사를 완료한는 내용을 협의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는 그동안 탄현역에서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마을버스를 타기위해 기다리는동안 비, 눈, 바람으로 인한 어려움을 호소하던 주민들의 많은 민원이 발생했지만 철도청부지인 관계로 인한 법과 제도가 미비하여 민원 해결이 어려웠다고 밝혔다.
고양시 철도교통과에서는 올해들어 주민들과 지역구의원의 민원을 받아 한국철도공사와 여러차례 논의와 지역구국회의원 관계자들의 도움을 받아 중앙부처 담당부서로 하여금 제도와 규정을 변경하도록 요청하였다.
이번 협의를 통해 탄현역 한국철도공사부지에 비,눈,바람을 피할수 있는 버스쉘터와 마을버스 도착유뮤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정보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전국적으로 흔하지 않는 경우로서 그동안 탄현역에서 마을버스를 환승할때 불편함이 해소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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