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부 결속을 다지고, 세계적 경제특구를 위한 다짐의 장 마련-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8월 12일 조합위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대경경제자유구역청)
[대구=일요신문]강원순 기자=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인선)은 12일 조합위원과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청 1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8년 8월 13일 개청한 대경경자청은 지구개발과 투자유치를 통해 지난 11년간 대구·경북의 경제발전과 글로벌화를 촉진시켰으며, 그 결과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의 ‘경제자유구역 성과평가’에서 종합 최우수 S등급을 받았다.
총 8개 지구(18.93㎢, 572만평) 중 국제패션디자인지구, 신서첨단의료지구,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등이 개발 완료됐으며, 수성의료지구와 대구테크노폴리스지구 등 2개 지구는 금년 말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경산지식산업지구는 1단계 개발이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가 작년 기공식을 개최하였고, 금년 11월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가 기공할 예정으로 8개 지구 모두 순조롭게 조성 중에 있다.
투자유치 분야에서는 개청 이후 29개 외투기업으로부터 6억 1300만불, 470여개 국내기업으로부터 4조 3000억원을 유치하여 1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이뤘다.
또한 지난 해부터 베트남, 일본 등으로 무역사절단을 파견해 입주기업의 해외판로개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하고 있다.
이인선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을 세계적인 경제특구로 만들기 위해 변화와 혁신을 거듭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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