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영재발굴단’ 캡쳐
14일 방송된 SBS ‘영재발굴단’에는 발군의 실력을 갖춘 테니스 왕자 13살 류창민 군이 출연했다.
무려 4남매가 모두 테니스를 한다는 창민 군의 가족. 4남매 부모는 “네 명을 낳으면 지금 같은 시대에 애국자가 된다고 하잖아요. 짝수도 딱 맞고 복식하기도 딱 좋다”며 웃었다.
경제적인 어려움에 둘 만 운동시키려고 했지만 우는 아이들 때문에 결국 누구도 테니스를 포기하지 못했다고 한다.
힘들게 운동을 이어가고 있는 창민이를 위해 제작진은 임용규 선수와의 만남을 주선했다.
‘서브 괴물’이라 불리는 임용규는 창민 군의 경기모습을 보고 “나 초등학교 6학년보다 더 잘 한다”고 칭찬했다.
또 작은 팁 하나까지 전수하며 창민 군을 응원했고 몸소 시범까지 보였다.
창민 군은 임용규 선수의 어마어마한 연습시간을 듣고 자극을 받아 마음을 다잡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