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사회적경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 참가자들의 기념촬영 모습.
김해시는 14일부터 21일까지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김해행복교육지원센터 소속 마을교사 3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사회적경제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과정은 지난 ‘김해형 사회적경제 풀뿌리 교육프로그램 개발 용역’을 통해 개발된 초중급 사회적경제 워크북을 활용한다.
특히 청소년 교육에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액션러닝(팀학습), 게이미피케이션(게임요소 접목), 러닝 퍼실리테이션(함께 배우는 교수기법) 등의 기법을 활용한 교육과정으로 청소년교육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양성한 교육강사는 김해교육지원청 행복교육지구사업을 통해 관내 중학교로 파견해 청소년에게 사회적경제와 공동체를 교육하는 ‘꿈꾸는 사회혁신가교실’을 운영한다.
올해 첫 참여 학교는 김해중앙여자중학교, 삼정중학교, 율하중학교, 한얼중학교 4개 학교, 5개 학급이며 점진적으로 그 수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김재한 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장은 “청소년들에게는 사회적경제를 보다 재밌고 체계적으로 배울 좋은 기회를, 활동가에게는 전문성을 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해 김해형 사회적경제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분청도자박물관 10주년 기획전 ‘2019 분청愛-그날을 기억하며’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14일부터 11월 3일까지 개관 10주년 기념 기획전 ‘2019 분청愛’를 개최한다.
분청愛는 분청도자박물관이 개관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여름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3․1 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그날을 기억하며’가 주제다.
이 같은 주제에 맞춰 전시작도 김해지역 독립유공자와 가족, 명사, 추첨으로 선발한 시민 67명이 각자 초벌 접시에 원하는 문구를 써 넣은 작품과 김해시·도의원 30명이 대형 태극기 도판에 글을 써 하나의 작품을 완성한 총 68점이다.
오픈식은 제74회 광복절인 15일 오후 4시 허성곤 김해시장, 지역 국회의원,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3.1운동 기념사업회장, 시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2019 분청愛-그날을 기억하며’는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박물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박물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분청도자기를 더욱 친밀하게 느끼고, 3․1 운동의 역사적인 의미를 한 번 더 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ilyo33@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