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댄스 그룹 ‘HERA’
[청주=일요신문] 남윤모 기자 = 충북 청주시 성안길 길거리페스티벌이 우천 소식으로 3번의 행사가 순연된 끝에 오는 17일 74주년 광복절 기념행사를 겸한 공연으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공연팀 중 9팀을 선정해 MC 박하늘의 사회로 ‘지금만나러 갑니다’가 진행되며, 상당구 4선 국회의원인 정우택 의원이 현장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토니모리 청주로데오점과 클루 청주점, 롯데시네마 청주점에서 경품 등 행사를 협찬한다.
공연 오프닝을 맡아 첫무대에 오르는 4인조 여성댄스팀 ‘HERA’는 성안길 상반기 마지막 공연에는 3인조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35회 청소년종합예술제(청소년가요제) 충북도교육감상 대상을 받은 실력자인 가수 김은수는 최근 거세지고 있는 일본 규탄발언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수 중 1명이다. 프로필에 충청대학교총장배 제9회 일본문화한마당 일본노래 콘테스트 우승 수상경력이 있어 이에 대해 문화와 관련한 부분일 뿐 자신의 마음과는 다르다고 해명한 바 있다.
청주대학교 힙합동아리 씨티코어(CITYCORE)는 2017년 창설돼 지난해부터 청주대에 정식 승인을 받아 총동아리연합회 공연분과에 소속, 음악 작업 및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동아리다. 청주지역 행사에 자주 출연하며 팬층이 형성돼 있는 순수대학동아리 힙합팀이다.
신세대 세미트롯가수 ‘수정’
지난해 1집 싱글 음반을 발매하고 활동중인 차세대 세미트롯가수 수정도 이날 무대에 오른다. 프로댄스팀 출신이라는 이색적인 경력의 소유자인 가수 수정은 다수의 공연으로 댄스 경력이 풍부하다.
‘더문대스학원’의 수련생들의 댄스공연에서는 밸리댄스 전국경연대회에서 입상한 차세대 유망주 밸리댄서 조민지 양(대성여상 3년)의 밸리댄스가 공연될 예정이다.
또 ‘엘클래식발레아카데미’ 이지연씨의 후학들이 고전 무용에 현대적인 신감각을 가미한 무용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무용학 박사 이지연씨는 일찌감치 후진 양성에 돌입해 ‘제8회 대전무용교육협의회 전국무용대회 금상’,‘제14회 청주 전국무용경연대회 장려상’을 비롯해 많은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댄스팀 ‘쿠잉’
신고은,석은지,박채희,오지원, 단한비 등 어린 학생들로 구성돼 눈길을 끄는 댄스팀 ‘쿠잉’은 여러 댄스대회 입상경력이 있는 팀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그간 우천으로 순연돼 보여주지 못한 끼와 댄스 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번 성안길 상반기 마지막 공연은 ‘아이신난타크리스탈’의 난타로 폭염의 페스티벌을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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