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은소참진드기
SFTS는 주로 4~11월에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감염병으로 예방백신과 별도의 치료제가 없어 현재로서는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군산 지역에서도 지난 6월 22일 혈소판·백혈구 감소 증상으로 원광대학교 병원 중환자실에서 정밀 검사와 치료를 받던 강모 씨(54)가 최종 양성 판정을 받고 숨진 바 있다.
특히 SFTS 감염자 중 추정 위험 요인으로 농업 관련 작업 비율이(54.1%) 높게 나타나 농촌 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야외활동 후에는 몸을 깨끗이 씻어 진드기가 붙어있는지 꼼꼼히 확인하며,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40℃ 고열과 소화기 증상이 있는 경우,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즉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인들은 SFTS 발생 시기에 38℃ 이상의 고열과 소화기 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 야외활동력, 진드기 교상력 등을 확인하는 등 SFTS 감별에 유의해 진료과정에서의 2차 감염 예방에도 면밀한 주의”를 당부했다.군산시보건소는 전국적으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하 SFTS) 환자의 지속 발생과 관련 여름철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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