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 및 여가 프로그램을 즐기고 있는 청소년 발달장애학생들. 사진=구리시청
[구리=일요신문] 김장수 기자 = 구리시(시장 안승남)는 21일부터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 서비스이용을 희망하는 대상자들의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구리시에 거주하는 일반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세 이상부터 만 18세 미만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이다. 단 지역아동센터나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장애인 거주 시설 입소자 등 다른 복지 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서비스를 대상자로 선정되면 제공 기관으로 학생이 이동하여 취미 여가·직업 탐구· 자립 준비·관람 체험·자조 활동 등 맞춤형 방과 후 활동 서비스를 지원받게 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월 44시간(월~토)이며 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후 4~7시까지 최대 3시간, 토요일은 오전 9~오후 6시까지 최대 4시간이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된다. 서비스 개시일은 2019년 9월 2일부터이며 본인 부담금은 없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소년 발달장애학생의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방과 후 의미 있는 활동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해당되는 청소년들의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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