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2TV저녁 생생정보’ 캡쳐
21일 방송된 KBS ‘2TV 생생정보’의 ‘전설의 맛’ 코너에는 수십년 전통을 자랑하는 맛집을 찾았다.
부산에는 40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식당이 있다. 이곳의 메뉴는 아귀 수육으로 몸보신 메뉴로도 인기다.
아귀 살부터 내장까지 푸짐함을 자랑하는데 담백, 쫄깃, 고소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부산 다대포항에서 경매받은 생 아귀를 사용하는 주인장. 아귀 간, 위 같은 내장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싱싱함이 생명이다.
아귀 세척은 소금으로 점액질을 없애주는 것이 포인트다.
삶을 때도 간, 위, 살 부분을 따로 하는데 비린내와 쓴맛을 제거하기 위해서다.
이어 찾아간 곳은 경남 의령의 소고기 국밥 맛집이다.
3대를 이어 무려 70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며 손님들을 맞이해왔다.
국내산 한우만 사용하는 이곳은 사골, 잡뼈, 양지, 소머리, 앞다리살으로 국물을 낸다.
매일 새벽부터 8시간 동안 푹 끓여 만드는 육수는 남다른 깊은 맛을 자랑한다.
한편 이날 ‘기다려야 제맛’ 코너에는 서울 강남구 자연산 모둠 생선구이, 인천 삼색 손두부 김치가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