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원도심 활성화ㆍ옥봉지역 지속가능성 제고
경상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은 8월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 본사에서 ‘GNU-LH 진주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 경상대학교(GNUㆍ총장 이상경)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은 지난 21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본사에서 ‘GNU-LH 진주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은 경상대학교 링크 플러스(LINC+) 사업단과 LH 도시재생본부가 지난 7월 협약 체결 이후 추진한 첫 시범사업으로, LH가 최근 수행한 진주 옥봉지역 새뜰사업 지구를 대상으로 펼쳐졌다.
진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옥봉지역 도시재생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해당 지역 지속 가능성을 제고할 39개의 다양한 아이디어(학생 부문ㆍ일반인 부문)가 제출됐다. 12일 1차 서면평가, 20일 2차 발표평가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최우수상(50만 원), 우수상(20만 원), 장려상(10만 원) 각 2편씩 총 6편의 작품을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는 우선 학생 부문이 ▲최우수 ‘옥봉, 재밌게 걷기’(경상대 박아련, 김소영, 김동욱) ▲우수 ‘옥봉바람축제’(경상대 조민주, 조은혜) ▲장려 ‘옥봉루, 공유경제와 함께 도약하다’(경상대 최홍석, 박기범, 이나영) 등이다.
일반인 부문 ▲최우수 ‘청춘, 옥봉 살아봄’(박지은, 박혜영) ▲우수 ‘옥봉베이커리와 서포터즈를 통한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전경구, 송진호, 여의주) ▲장려 ‘달동네 벽화마을’(홍가영, 하예진) 등이다.
시상식에서 경상대학교 정종일 연구부총장 겸 LINC+사업단장은 일반인 부문(경상대학교 총장상)을 시상했고, LH 고희권 도시재생본부장은 학생 부문(LH사장상)을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에서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은 프로그램 실행주체 모집ㆍ운영 등을 지원했고, LH는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한 프로그램 기획ㆍ시상비 지원 등을 담당했다.
경상대학교 LINC+사업단과 LH는 올해 시범사업 대상지로 진주 옥봉ㆍ비봉 새뜰마을 사업지구를 선정함에 따라 공모전 이후에도 해당 지역과 관련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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