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하남 자원회수시설 운영현장 확인
이 지사의 이번 방문은 도청신도시 내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의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 두 시설과 도청 신도시 내 에너지타운의 운영 상황을 비교하고, 대기질을 체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이 지사는 인근 대단위 아파트 지역을 직접 걸어 다니며 대기를 체험했다. 특히 주민들이 걱정하는 대기질에 대해서는 TMS(원격측정시설)를 통한 실시간 정보제공 뿐만 아니라 기준치 이하 또는 최대한 배출하지 않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주문했다.
이철우 지사가 도청신도시 내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타운’의 공사 마무리를 앞두고 22일 경기도 하남시 유니온파크와 서울시 강남자원회수시설을 전격 방문했다. 사진은 하남 유니온파크(사진=경북도 제공)
한편 이 지사는 지난달 25일 에너지타운을 방문해 공사추진을 점검한 후, 인근 주민의 불안을 해소하도록 안동시, 예천군 관계자가 참여하는 환경에너지 종합타운 준공 TF팀을 구성했다.
TF팀은 지속적 면담을 통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 소통하고 시운전 등 공정별 현장에 맞는 안정적인 운영조건을 정립,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같은날 도 최대진 환경산림자원국장도 신도시 주민연합회 공동대표와 면담을 갖고 성공적인 에너지타운 운영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안동시 풍천면 도양리에 조성중인 ‘경북 북부권 환경에너지 타운’은 음식물 등 생활 쓰레기 자원화 시설과 유기성 폐자원 바이오 가스 시설로 구성됐다. 일일 소각 390t, 음식물 120t의 처리가 가능하며 약 1만6000여 가구에 공급할 용량인 전기 6.55MW/hr를 생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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