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충남지사가 안중근 기념관에서 방명록을 쓰고 있다
[내포=일요신문] 육심무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3일 헤이룽장성 하얼빈 안중근 의사 기념관 방문을 끝으로 4박 5일의 중국 출장을 마쳤다.
양 지사가 방중 마지막 방문지로 택한 안중근 의사 기념관은 2014년 1월 처음 개관해 2017년 3월 하얼빈 역사 증·개축 공사에 따라 인근 조선민족예술관으로 임시 이전했다가 지난 3월 다시 문을 열었다.
기념관은 의거 직전 하얼빈에서 11일 동안 머물렀던 안중근 의사의 행적과 의사의 생애와 사상, 의거 후 뤼순 감옥에서의 순국 과정 등을 담고 있다.
양 지사는 기념관 방문에 앞서 헤이룽장성 성민행정부 소속 사업소인 사회재활병원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폈다.
이 병원에는 현재 고령 및 능력 상실 노인 300여명이 입원해 있으며, 하루 200여 명의 장애 아동들이 재활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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