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격 이수 후 강사활동 기회 제공
식생활교육 전문활동가 양성 교육 전경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김해시는 식생활교육 전문활동가를 본격 양성한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도내에서 가장 많은 사업비를 투자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 32개 기관에 식생활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보다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지원을 위해 건강, 환경 등 포괄적인 분야를 다루는 식생활교육 전문활동가를 양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1일부터 9월 6일까지 김해시사회적공동체지원센터에서 식생활교육김해네트워크 주관 하에 식생활교육 전문활동가 양성 기초과정 1기 교육을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기는 9월 25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하며 기초과정 수료자에 한해 심화과정을 진행한다.
심화과정 이수 후 자격검정시험을 거쳐 식생활교육김해네트워크 소속 전문활동가 자격을 부여하며 자격 이수자 중 희망자에 한해 강사 활동의 기회를 제공한다.
기초과정 2기 참가자는 27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선착순 접수한다.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식생활교육김해네트워크나 시 농산업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권대현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양성과정을 통해 더욱 체계적인 식생활교육 지원이 이뤄지도록 하겠다. 더욱 많은 시민들이 바른 식생활에 관심을 가지고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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