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신도시 새출발…미래 문화유산도시로”
- 지방과 중앙 7개 분야 전문가 16명 참여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도청신도시는 지금까지 한 일보다 앞으로 할 일이 더 많고 중요하다. 특히 도청신도시를 미래의 명품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이철우 경북지사(사진=일요신문 DB)
이철우 경북지사는 27일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 신규위원 16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히며, “도는 도청신도시의 조기 활성화를 위해 도정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이러한 결과로 신도시의 상주인구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성과가 있다”고 강조했다.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2008년 도청이전 예정지 결정 후 다음 해에 설치됐다. 이번에 6번째로 재구성된 것.
위원회는 도시계획, 지역개발, 건축, 경관, 조경, 환경, 교통분야에 지방과 중앙의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는 ‘도청이전을 위한 도시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과 ‘관련 조례’에 따라 설치되는 심의기구이다.
도에 따르면 도청이전신도시의 기본구상 및 개발계획에 관한 사항, 도청이전신도시의 실시계획에 관한 사항, 도청이전신도시 개발예정지구 내 토지의 용도지역 변경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한 심의·의결을 한다.
2009년 6월 설치된 이후 위원회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건설사업 개발계획안 심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실시계획안 심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변경안 심의, 경북도청이전신도시 개발계획 7차 변경 및 2단계 실시계획 심의 등 도청이전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뿐만 아니라 도청신도시의 개발목표인 역사와 전통이 살아 있는 전통문화도시, 저탄소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전원형 생태도시, 경북의 신성장을 이끌어가는 명품행정 지식산업도시도 도청이전신도시건설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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