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정] “소원 이뤄지는 갓바위 축제로 오세요”

[경산=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평생 한 가지 소원은 꼭 이뤄 준다는 보물 제431호 ‘경산 팔공산 관봉석조여래좌상’의 영험한 기운을 모태로 매년 열리는 경산갓바위 소원성취 축제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양일간 경북 경산시 와촌면 갓바위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린다.

19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소원성취를 주제로 첫째 날 아침 다례봉행을 시작으로 선본사 법성스님의 법문, 풍년기원 농악, 통일메아리악단 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초등학생들의 ‘갓바위 꿈나무공연’으로 포문을 열어 남사당 놀이패의 달마퍼포먼스·소원기원제(범패, 바라춤) 공연이 이뤄진다.

축제의 대미를 화려하게 장식할 음악회는 ‘inet TV 가요 쇼’를 연계한 소원성취 성공기원 축하대잔치를 열고 정수라, 김상배, 강진, 우연이, 문연주, 장민호, 지원이, 양혜승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으로 막을 내리게 된다.

최영조 시장은 “가족들과 친구, 연인들이 나들이하기 좋은 주말에 ‘경산갓바위소원성취축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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