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쳐
29일 방송되는 SBS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에 가성연골무형성증을 앓는 희진 씨가 다시 찾았다.
지난 6월, 순간포착에서 만났던 작은 거인 희진 씨는 태어날 때부터 가성연골무형성증이라는 희소 질환을 앓은 탓에 1m가 채 안 되는 키와 아이처럼 작은 그녀의 손과 발을 가지고 있었다.
몇 발짝 걷기에도 불편한 몸 상태지만 그림부터 수영, 인권 강사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사는 모습을 보며 많은 시청자들이 희망을 얻었다.
최근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찾은 희진 씨. 이번에는 인도네시아 발리 바닷가로 아주 특별한 ‘스쿠버 다이빙’ 여정을 떠나게 되었다고 한다.
우려하는 목소리에도 ‘도전은 그 자체로 이미 의미가 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무한히 펼쳐진 푸른 바닷속을 마주하기 위해 멀리 발리까지 날아간 희진 씨의 특별한 이야기를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스마트 패드 화가, 가출 한 달 만에 집을 찾아온 개, 해양 박물관을 방불케 하는 어구 수집가 등이 출연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