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tvN ‘호텔 델루나’ 캡쳐
1일 방송된 tvN ‘호텔 델루나’ 16회(최종회)에서 친구의 연락을 받은 표지훈은 동생 현미가 눈을 감는 순간, 병원을 찾았다.
불안해하던 동생은 표지훈의 목소리를 듣고 환하게 웃으며 안겼다.
표지훈은 “오라버니가 얼마나 기다렸는줄 알아? 가자”라고 손을 잡았다.
그 앞에 강미나(김유나)가 찾아왔고 표지훈은 “유나야”라고 불렀다.
하지만 강미나는 눈물을 흘리며 달아나버렸다.
동생과 호텔을 찾은 표지훈. 이지은(장만월)은 “상냥한 오빠 덕분에 길 잃지 않겠네”라고 반갑게 맞이했다.
표지훈은 이지은, 여진구(구찬성), 배해선(최서희)에게 강미나에게 줄 선물을 전하며 “남은 1분 1초 시간 학교도 열심히 다니고 행복하라고 전해달라”고 인사를 남겼다.
같은 시간 강미나는 서이숙에게 달려가 “제 남은 시간 다 줘도 되니까 부탁 좀 들어주세요”라고 요청했다.
그리곤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표지훈에게 달려갔다.
강미나는 “이거 가지고 가. 너도 내 무덤에 꽃 달아줬잖아. 내가 마고할머니한테 엄청 빚져서 가져온거야. 나 이 빚 갚으려면 엄청 잘 살아야 한대. 그러니까 내 걱정하지말고 가”라고 인사했다.
표지훈은 “고마워, 걱정 안 할게”라고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