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축협 임휘건·김태순 부부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9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임휘건·김태순 부부, 김영찬·신민엽 부부가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창원시축협 조합원인 임휘건(58)·김태순(52) 부부는 27년 동안 축산활동에 종사하면서 한돈 500두를 시작으로 현재 4,500여두를 사육해 자립경영을 달성했다.
특히 선진축산업 벤치마킹 및 선진축산기술 도입으로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인근 축산농가에 대한 활발한 컨설팅으로 생산성 향상과 농가소득증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합천동부농협 김영찬·신민엽 부부
합천동부농협 조합원인 김영찬(59)·신민엽(52) 부부는 25년 동안 영농에 종사하면서 5,000여평에 토마토, 양파, 마늘을 재배하고 있다.
4연동 시설하우스를 도입해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규격화를 통한 농산물생산으로 고효율의 농업경영에 앞장서고 있으다.
농산물 2차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제고에 앞장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며 지역농업인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부품·소재·장비관련 중소기업 위기극복 위해 긴급경영자금 7억 원 지원
NH농협은행 경남영업본부(본부장 김한술)는 2일 ㈜파인(대표 송지원)에 ‘NH기업성공대출’ 7억 원을 지원하고, 회사의 현장을 둘러보며 경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사진>
이번 ‘NH기업성공대출’을 신청한 ㈜파인은 높은 성장성을 가진 ‘구름 베어링’ 전문 제조업체로써 저금리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신용대출로 지원받게 됐다.
송지원 대표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부품산업 경기악화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을 검토 중에 있는데, 이번 자금지원으로 숨통이 튄 것 같다”며 “이를 통해 회사는 사업에만 전념하여 제조업 위기를 반드시 극복하겠다”고 말했다.
김한술 본부장은 “100% 순수 민족자본으로 이루어진 NH농협은행은 최근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필승코리아 펀드와 NH기업성공대출 등을 통해 국내 소재·부품 기업들이 대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NH기업성공대출’은 국내 소재·부품을 생산하는 전문 중소·중견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출기간 중 상환부담을 줄여 기업의 금융비용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NH농협은행의 신상품이다.
최대 1.5%p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하고, 할부상환 부담을 50%까지 완화해 만기에 상환할 수 있도록 한다. 총 지원한도는 3조 원이다.
#사천농협, 전화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 선정
사천농협 남부지점이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전화 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로 선정됐다.
사천농협(조합장 김종연)은 농협중앙회가 시상하는 ‘전화 금융사기 예방 우수사무소’로 사천농협 남부지점(지점장 최학순)이 선정되고, 올해 세 번이나 전화금융사기를 막은 서연희 계장은 ‘우수 보안관’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사천농협에 따르면 서연희 계장은 객장으로 찾아온 고객의 행동을 유심히 살펴 보이스피싱을 인지해 지난 5월 이백오십만원의 전화대출사기를 예방했다.
6월에는 사업자금이 필요한 고객의 절박함을 이용한 사업자금 대출 천만원 사기를 예방했고, 이어 이달에는 자녀이름을 사칭한 카카오톡 사기 전화금융사기 예방으로 고객의 돈 육백만원을 막았다.
김종연 사천농협조합장은 “평소 꾸준한 교육과 임직원들의 관심으로 금융사기를 막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천농협은 전 직원이 고객의 자산 지키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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