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과기정통부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 국가사업 선정
- 대구·경북·강원 권역경쟁에서 공모 선정 성과
[안동=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경북도(도지사 이철우)는 영남대(총장 서길수) ‘청색기술기반 자율형자동차 부품소재 사업’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가 주관하는 ‘2019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 됐다고 8일 밝혔다.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는 정부가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고 있다. 지역 수요에 기반한 혁신연구거점을 조성하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광역단체의 지역특화산업분야 수요를 바탕으로 4개 권역별 거점대학을 통해 핵심인력양성과 연구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인 것.
영남대(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센터, 주상우 교수)는 대구, 강원과의 권역별 경쟁을 뚫고 선정됐다. 이로써 영남대는 총 7년간 국비 97억5000만원(총사업비 136억5000만원)을 지원 받아 포스텍, 지역 중견․중소기업(10곳)컨소시엄으로 청색기술 기반 자율형 자동차 실물 소재 기술 연구, 청색기술 기반 자율형 자동차 부품 기술 연구, 자율형 자동차 주행환경 인식 및 제어 기술 연구 등을 추진하게 된다.
도 김호진 일자리경제산업실장은 “민선 7기 과학산업의 핵심권역으로 금호강권 지식산업벨트 전략을 구체화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를 적극 추진해 경북 과학산업 발전의 새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
ilyo07@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