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옥 1층 공간 활용… 공사 방문고객 및 지역민 위한 휴식·소통 공간 마련
[대구=일요신문] 최창현 기자 = LH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정진)가 9일 본부 사옥 내 북카페 ‘cafe 카멜레존’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북카페는 올해 초 본부장 취임 이후 LH 자산을 활용한 주민참여형 공유공간 조성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 8월 한달여 간의 공사를 거쳐 이날 개소됐다.
LH 대구경북본부가 9일 본부 사옥에서 북카페 ‘cafe 카멜레존’ 개소식을 갖고 있다(사진=LH 대경본부 제공)
LH에 따르면 북카페는 사옥 1층 172㎡(52평) 규모로, 마치 온실을 닮은 듯한 내부공간 및 오픈 공간에 간단한 음료를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는 시설을 마련, 사옥을 방문하는 고객들과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편안한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사옥 내 휴식시설이 부족했던 직원들의 쉼터 역할까지 할 수 있어 내·외부 고객의 만족도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LH은 전망했다.
북카페 내부에는 도서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비치했으며, 노트북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무선 와이파이도 제공된다. 음료는 무인카페 형식으로 제공되며, 운영에 따른 수익금은 지역사회를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한편 LH 대경본부는 북카페 내에 사회적기업을 위한 공간을 마련, 지역 내 사회적기업의 다양한 물품을 전시·홍보한다.
김정진 본부장은 “LH를 방문하는 고객, 지역주민들이 모여서 쉬고 만나고 생각하는 공간으로 거듭 태어나서 모두에게 사랑받는 LH 대구경북본부가 되길 바란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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