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한국남동발전 본사에서 1천만원 상당의 지역농산물 기탁식을 가졌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지난 9일 강창원 동반성장처장,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병설 사무처장, 진주원예농협 강복원 조합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추석맞이 서부경남권 취약계층 대상 진주원예농협 지역농산물 구매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기탁식은 진주원예농협을 통해 지역농산물을 구매해 지역 농업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차례용품 구입에 어려움이 있는 서부경남지역 취약계층 200가구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한국남동발전은 진주관내 생산 농산물 판매, 농어촌 일손지원 등의 소득증대사업과 농업인 복지사업 추진 등의 상호협력을 통해 농가소득을 향상하여 농촌 활력화를 지원하고자 2017년 12월 진주원예농협과 상생협력 MOU를 체결했다.
기탁식에서 강창원 동반성장처장은 “진주원예농협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작년에 이어 올해도 추석 차례용품 준비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 명절을 나는데, 보탬을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KOEN은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및 취약계층 나눔 실천을 위해 전사 사회공헌활동 집중 시행기간을 정해 본사 및 사업소 주변 자매결연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 복지시설 등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 등을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다.
#인도네시아 석탄화전 운영정비(O&M) 계약 체결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한국남동발전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가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4천 5백만달러(한화 약 540억원)규모의 인도네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운영정비(O&M) 사업을 수주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9일 인도네시아 전력공사 본사에서 두산중공업과 PT WIKA사가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슬라웨시 섬에 건설 예정인 팔루-3(Palu-3) 석탄화력발전소 O&M(운영정비)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남동발전은 “총 5개의 컨소시엄이 경쟁한 이번 입찰사업은 2년여의 노력 끝에 결실을 이뤘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도네시아 전력공사에서 발주해 건설 중인 팔루-3 발전소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강화된 환경규제기준에 부합하는 순환유동층 보일러(CFBC) 형식의 110㎿(55㎿ 2기) 규모의 설비용량이다.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북쪽으로 약 2,500㎞ 떨어진 슬라웨시 섬의 신두 지역에 건설되며 2023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국남동발전은 팔루-3 발전소가 준공되는 2023년부터 5년간 O&M을 수행하게 된다.
김학빈 남동발전 신성장본부장은 “이번 계약이 인도네시아에서 아무랑(Amurang) 석탄화력발전소 시운전 및 O&M 기술지원 계약, 페라부한 라투(Pelabuhan Ratu) 석탄화력발전소 O&M 기술지원 계약에 이은 쾌거”라며 “인도네시아 전력시장에 더욱 활발하게 진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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