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위기 탈출구 찾기 프로젝트’- 국가위기 탈출과 한·미동맹 강화 포럼 성료
자시연은 9일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대한민국 범시민연대 총력 전진대회-국가 위기 탈출과 한미동맹 강화’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창형 자시연 회장, 민경두 이사(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 윤수현 이사, 백준우 사무총장, 이창호 대외협력국장 등 자시연 주요 간부들을 비롯한 각 분야 전문가와 일반시민 등 총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주영 국회 부의장, 최광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복지부 장관), 김석우 전 통일부 차관, 김병관 전 한미연합사 부사령관(대장), 이건개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전 서울중앙지검장), 신현웅 미 공화당 아태 한국의장, 김진 전 중앙일보 논설위원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사진제공=스카이데일리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는 △내외 귀빈 소개 △축사와 격려사 △자시연의 비전과 애국정신 발제 △성명서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2부 순서는 1섹션 해양-대륙의 전략적 선택, 2섹션 토크콘서트 ‘일촉즉발 안보위기와 극복’ 등이 순차적으로 이어졌다. 사회는 윤수현 자시연 이사가 맡았다.
이창형 자시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시연은 문재인정부 출범 이후 심각하게 훼손되고 있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수호하기 위해 정치, 외교, 안보, 교육, 인권 등 전문가와 우파 시민들이 연대해 정책 연구 및 시민운동을 하는 단체다”며 “자시연 목표는 좌파 정권의 실패점을 분석해 널리 알리고 합리적이며 미래지향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민경두 자시연 이사(스카이데일리 대표이사)는 ‘자시연 비전과 애국정신’ 주제의 발제 인사말을 통해 “자시연은 애국시민들의 노고가 국민 모두의 명예와 영광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다”며 “절대 포기하지 않는 굳은 각오와 의지로 국민 모두가 놀라는 시민연대의 탄생을 알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주영 국회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이창형 회장을 비롯한 자시연 소속 전문가들이 안보·남북관계·한미동맹 등에 대해 좋은 의견을 제시해줬으면 좋겠다”며 “해당 의견을 자유한국당이 잘 담아내 총체적인 위기 상황에서 탈출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김석우 전 통일원 차관은 기조연설을 겸한 인사말을 통해 “지금 대한민국은 외교, 안보, 법치 등 어느 하나 예외 없이 총체적 위기상황에 빠져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뜻있는 지식인들이 행동에 나선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와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권성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