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지사와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이 경남도 적조 방제해역을 방문하고 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11일 오전 문성혁 해양수산부장관과 함께 적조경보가 발령된 통영해역을 방문, 적조 방제상황을 점검했다.
김 지사와 문 장관은 추석연휴를 앞두고 적조 방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어업인들의 애로상황을 청취했다.
두 사람은 산양읍 학림해역에 위치한 해상가두리 양식장(평화수산)을 방문해 어업인들을 위로하고, 도 방제선단에 승선해 황토를 직접 살포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추석연휴에도 어업인들이 적조로 인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방제장비와 선박,인력 등을 계속 동원해서 방제활동에 적극 임해달라”며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남도에서는 추석연휴에도 적조예찰과 방제작업을 위해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며, 양식 어업인에게는 먹이 공급중지 및 산소발생기 가동, 적조방제 활동 동참 등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경남해역에는 지난 9월 8일 거제 일부해역을 제외한 도내해역에 적조경보가 발령 중이다.
현재까지 적조예찰을 위해 선박 40척, 인원 117명을 동원했으며, 대응체계 유지를 위해 선박 178척, 인원 256명, 방제장비 73대를 동원해 황토 725톤을 살포했다.
#거동불편 어르신 위한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 및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성규)는 ‘안녕한 경남만들기’의 일환으로 10일 창원시자원봉사센터에서 ‘사랑의 구르미카’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한화디펜스(사업장장 이용갑) 사회공헌 활동과 연계하여 진행되었으며, 창원지역 거동불편 노인을 위해 안전하고 가벼운 구르미카 10대를 전달했다.
사랑의 구르미카는 평소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바깥 출입시 안전한 보행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경남자원봉사센터에서 제안하여 한화디펜스의 예산 지원(1500만원) 및 기술봉사팀의 재능나눔 활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100대의 구르미카를 제작해 지원했으며, 올해는 총 150대를 제작해 경남지역에 찾아가는 구르미카 전달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구르미카는 한화디펜스 기술봉사팀이 노인들이 사용하기 편하도록 도면부터 제작까지 임직원 참여활동을 통해 수제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디자인 및 기능에 대한 실용신안도 등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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