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 사진=연합뉴스
손흥민의 이번 시즌 득점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 시즌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퇴장을 당해 3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 이번 시즌 3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부터 출전했다. 손흥민은 3~4라운드 모두 출전했지만 골은 기록하지 못했었다.
손흥민은 전반 10분 왼발 슛으로 골을 넣었고, 전반 23분에는 발리슛으로 팀의 3번째 골을 넣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의 2번째 골과 4번째 골에도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면서 팀 승리에 큰 공을 세웠다.
손흥민은 경기 후 최우수 선수와 최고 평점을 받았다. 영국 스카이스포츠의 평점에서 손흥민은 9점을 받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세르주 오리에가 8점을, 나머지 토트넘 선수들은 모두 7점을 받았다. 영국 축구전문 매체 풋볼런던도 손흥민에게 최고 평점인 9점을 줬다.
프리미어리그 홈페이지에서 진행한 최우수 선수 투표에서도 손흥민은 81.4%의 득표를 받아 1위에 올랐다. 2위인 위고 요리스는 5%를 받아 손흥민과는 큰 차이가 있었다.
박형민 기자 godyo@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