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MBC ‘생방송 오늘저녁’ 캡쳐
18일 방송된 MBC ‘생방송 오늘저녁’의 ‘미식탐사대’ 코너에는 남편과 먹고 싶은 소고기 보신 전골을 소개됐다.
대전광역시 유성구. 엄마, 아빠랑 먹고 싶은 특별한 보양식이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소고기 보신 전골이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도는 비주얼에 맛은 물론이요, 건강까지 챙겨주니 부모님 생각 절로 난단다.
소고기 보신 전골의 핵심은 깔끔하고 담백한 육수다.
무, 양파, 호박, 북어 대가리, 건새우 등 20여 가지의 재료들을 넣어 24시간 푹 끓여내 만든 채소 육수와 사골 육수를 3대1 비율로 섞어 만든다.
사실 소고기 보신 전골 메뉴의 탄생에는 숨은 스토리가 있다.
8년 전, 남편의 직장암 3기 판정에 집밥 위주의 식단을 짜게 됐고 보신탕을 유독 좋아하던 남편을 위해 소고기를 활용해 보신탕의 맛과 비주얼을 재현해낸 소고기 보신 전골을 만들어냈단다.
또 하나의 인기 메뉴인 매운 소갈비찜. 부드러운 살코기를 위해 고기를 삶을 때 1시간 정도 뜸을 뜨는 것이 사장님만의 비법이다.
소갈비찜을 먹으면 자동으로 등장하는 쌀눈 칼국수면. 쌀눈과 밀가루를 섞어 뽑는 면발이다.
비타민, 식이섬유가 풍부한 쌀눈을 넣어 마무리까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강원도 원주 나물밥, 경기 화성 주꾸미 우동 등이 소개됐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