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평가 혁신문화 확산 위한 상시 지원체제 본격 가동
김석준 교육감이 20일 오전 10시 부산연구정보원 2층에 구축된 수업․평가지원센터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한 후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지역 교사들의 수업·평가와 관련한 연구·연수 플랫폼인 ‘수업-평가지원센터’가 전국 최초로 구축되어 지난 20일 문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이날 오전 10시 김석준 교육감을 비롯한 김광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이상수 교육부 교육과정정책관, 김동찬 학교운영위원협의회 회장, 교육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평가지원센터’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김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수업-평가지원센터는 교사들에게 더 좋은 수업을 위해 함께 정보를 나누고 연구할 수 있는 수업과 평가 개선의 연구 플랫폼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 이 센터가 학교현장의 수업-평가 혁신문화를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업-평가지원센터는 교사들의 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상시 지원하고, 수업-평가 혁신을 위한 자발적인 교사 연구-연수 문화를 현장에 확산시켜 부산교육의 최대 목표인 학생의 미래 역량 신장을 이루기 위해 설립됐다.
수업-평가지원센터는 지난 6월부터 부산교육연구정보원 2층 건물을 리모델링해 미래교실, 코칭실, 동아리실, 나눔카페 등을 구축했다.
이 센터에는 교사들이 자신의 수업모습을 촬영해 다시 보며 코칭 및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촬영기기를 비롯해 터치용 노트북, 크롬북 등 선진기자재와 이용 편리한 환경을 갖췄다.
이들 공간은 수업시연, 동아리활동, 연수 및 회의, 각종 행사 등 교사들의 자발적인 활동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된다.
또한 전문인력풀을 활용한 교사맞춤 1대 1 코칭 및 컨설팅, 연수프로그램 운영, 현장지원 자료 개발-보급, 우수자료 일반화 등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 및 역량 강화를 위한 상시 지원체제도 운영한다.
이 센터를 통해 교사들은 수업-평가에 필요한 지원을 언제든지 받을 수 있고, 서로 소통하면서 수업-평가에 관한 자신들의 지식과 노하우를 서로 나누고 공유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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