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21일 제17호 태풍 타파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일요신문] 김성영 기자 = 22일 제17호 태풍 타파가 한반도로 빠르게 북상하면서 대구시가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앞서 21일 태풍 타파 대응 긴급 대책회의를 이상길 행정부시장 주재로 13개 협업부서 및 구·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열었다.
이 부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특히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과 재해 취약지역 등을 철저히 점검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가동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기상청은 태풍 타파가 오늘 오후 3시께 제주도까지 근접해 밤 9시께는 부산 남쪽 약40㎞ 부근 해상에서 시속 44㎞의 속도로 북동진 할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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