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 소양 함양 및 공직 적응능력 향상 도모
신규 임용 공무원 입문교육 장면, 사진=보령시청
[보령=일요신문] 이상원기자=보령시는 24일부터 25일까지 웨스토피아에서 올해 신규 임용후보자 127명을 대상으로 공직 입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신규 공무원의 임용을 앞두고 기본 소양 함양과 공직사회의 빠른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장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시작으로 시 역점시책의 이해, 팀워크 등 조직력 강화 방안, 신규 공무원의 역할과 자세, 노사관계, 지방자치단체와 지방의회의 관계, 머드축제의 이해 등 이론교육, 성주사지, 보령박물관, 충청수영성 등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는 현장체험으로 진행됐다.
김동일 시장은 토크콘서트에서 “만세보령의 고장인 우리 보령은 산과 바다, 그리고 9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금수강산의 축소판이고, 보령머드축제는 작은 지방도시의 한계를 뛰어넘어 한류 축제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축제로 우뚝 서고 있다”며, “미소와 친절이 가득하고, 청결한 도시브랜드는 공직에서부터 실천하고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 보령은 관광도시일 뿐만 아니라, 행정의 모든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지방자치단체와 비교해 솔직히 일이 좀 많은 편”이라며, “하지만 신규 임용후보자들의 타오르는 열정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함께한다면 위기도 위대한 위기로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말하며 공직자로서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성희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교육은 공직 임용을 앞둔 신규 임용후보자들에게 직무교육보다는 우리 시정의 전반적인 흐름과 주요 관광지 소개를 통해 조직에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교육 이후 신규임용과정을 통해 직무 및 소양, 공직의 핵심가치 등 전문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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