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열린 부경대 주체 세미나서 에코델타시티 컨소시엄 구성과 실체 밝혀
스마트 시티, 사람 중심의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술 세미나 개최 모습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은 지난 20일 부경대학교 주최로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 사람 중심의 미래를 위한 협력의 기술 세미나’에서 의료·헬스케어, 스마트시티 분야의 기술교류와 민관 네트워크 활성화에 관한 스마트 헬스케어 클러스터 컨소시엄의 추진 상황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1,2부로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내빈소개 (부경대 의용공학과 안예찬 교수), 스마트헬스케어 추진 상황 (옥철호 고신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스마트시티의 협력기술(곽지영 POSTECH교수), 2부에서는 헬스케어 생태계구축 및 활용전략(UNIST 김양석 교수), 제약과 헬스케어(한미약품 백승재 상무), 포스텍의 스마트헬스케어(POSTECH 김형함 교수)에 관한 기술 세미나와 자유토론의 순서로 펼쳐졌다.
행사를 주관한 부경대 안예찬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 사업단장은 “의료와 ICT의 꽃을 에코델타시티에서 완성하기 위해 4개 기관이 모인만큼 함께하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신대병원은 영남지역뿐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산학연의 전문가 그룹인 부경대, 유니스트, 포스텍과의 연대룰 통해 지역의 어느 병원도 할 수 없는 산학연병의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시발점을 만들게 됐다.
이후 4차 산업혁명과 융합을 선도하는 이들 기관과 협력사업 및 과제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고신대병원은 10월중 에코델타시티 병원 설립을 위한 실무팀을 구성하고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형 스마트시티 헬스케어 플랫폼 구축을 위한 본격적으로 국가전략사업인 스마트헬스케어 분야에서 혁신적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임상의학, 의공학, 공학을 포함한 다학제적 지식을 융합한 기업들과의 공동연구개발을 위한 노력을 시작하게 된다.
세종시에도 추진 중인 인공지능, 빅데이터, 로봇, 모바일, IoT 등의 기술이 융합된 정밀의료와 Life-log 기반 개인 맞춤형 디지털 의료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한 시너지 효과를 최대화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과기부 주관의 62억 규모 젊은 의사과학자 사업을 진두지휘하는 최영식 병원장은 “의료신기술과 창업을 통한 혁신적인 의료서비스를 개발하여 미래 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현재진행형인 사업을 소개하면서 “4개 기관이 함께해 나간다면 융합의학, 정밀의료로 스마트헬스케어 사업의 완성도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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