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이 김해외국인인력지원센터에서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을 20일 실시했다.
[경남=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BNK경남은행(은행장 황윤철)은 지난 9월 29일 김해외국인인력지원센터(김해시 서상동 소재)에서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을 실시했다.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의 원활한 금융서비스 이용을 돕기 위해 마련한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에는 김해 거주 외국인 근로자 50여명이 참석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김해영업부 김인경 마케터(베트남 출신)로부터 통장 개설을 비롯해 해외 송금ㆍ환전ㆍ연말정산 등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또 중국 출신 쉬징보 마케터로부터 BNK경남은행의 환율 우대와 다이렉트 송금 통장 활용법 등을 안내 받았다.
외국인 근로자 금융교육에 참여한 인도네시아 출신 핫산 씨는 “해외로 송금 할 경우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이 많다. 외국인 금융교육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배웠다. 앞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금융교육 기회가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영업부 김인경 마케터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이 이용하고 알고 싶어하는 내용을 선별해 금융교육 교안을 짰다. 앞으로도 금융 이용에 어려움을 토로하는 외국인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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