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체험도 하고 중고물품 재활용으로 지구도 살리는 1석 2조 벼룩시장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국립부산과학관(관장 고현숙)은 지구를 살리는 기부형 플리마켓 ‘키즈 에코나눔 마켓’을 오는 13일 개최한다.
키즈 에코나눔 마켓은 어린이를 위한 벼룩시장으로 아이들이 경제활동을 체험하고 중고물품 재활용으로 지구환경을 생각할 수 있는 행사로 마련됐다.
행사는 국립부산과학관 중앙홀에서 당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30분 2차례 2시간동안 진행된다.
어린이들은 직접 판매자로 참여해 재활용 가능한 의류, 장난감, 도서 등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며 자원의 순환을 통한 생활 속 이산화탄소 줄이기에 동참하게 된다.
또한, 수익금 일부를 국립부산과학관 후원회에 기부해 ‘2020년 지구 살리기 프로젝트’를 후원할 수도 있다.
키즈 에코나눔 마켓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국립부산과학관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어린이 포함 가족단위 30팀에 한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국립부산과학관 고현숙 관장은 “키즈 에코나눔 마켓은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위한 프로젝트 중 하나”라며 “자원과 지구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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