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남기찬)는 부산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국민관점에서 바라본 해양 플라스틱쓰레기 줄이기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지난 4일부터 이달 말까지 ‘부산항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부산항만공사가 자체 시행 중인 ‘BPA 플라스틱제로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행 및 참여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국민생각함과 BP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BPA 내부평가단과 사회적가치·혁신시민자문단 등 외부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와 국민투표를 통해 총 6건의 우수작(최우수1, 우수2, 장려3)을 선정 및 시상하며, 수상자에게는 총상금 온누리상품권 170만 원 상당의 포상과 기관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부산항을 관리·운영하는 주체로서 급증하는 플라스틱 쓰레기로 인한 해양환경오염 문제에 부산항만공사도 적극 대응코자 이번 공모전을 개최하게 됐다”며 “채택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사업추진 가능여부를 면밀히 검토해 공사의 플라스틱 제로캠페인 추진과제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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