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를 위한 무료 창업교육 실시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정윤모, 이하 ‘기보’)은 내달 1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2019년 제2회 벤처창업교실’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벤처창업교실은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서울 위플레이스 역삼점에서 진행되며, 전액 무료 강좌다.
교육 대상자는 제조, 정보통신(ICT), 신재생에너지, 4차 산업혁명분야, 지식문화산업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다. 기보는 심사를 거쳐 70명 안팎의 교육생을 선발할 예정이며 최종 선정자는 11월 7일(목) 기보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된다.
교육은 12일부터 4일간 총 2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비즈니스 모델 수립 ▲NABC(Need-Approach-Benefit-Competition)를 활용한 고객 개발 ▲기술창업 성공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스타트업 기초 세무 등 기술창업과 관련된 실무지식 위주의 강좌들로 구성됐다. 우수 수료자에게는 ‘맞춤형 창업컨설팅’도 무료로 제공된다.
기보는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과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지원하기 위해 2001년부터 벤처창업교실을 운영해왔으며, 지금까지 약 2,800명의 수료생 배출과 함께 2,000억원의 보증을 지원했다.
또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강좌 외에도 창업 전에 보증지원가능 여부를 사전에 알려주는 ‘예비창업자 사전보증제도’와 창업사업화에 소요되는 비용을 기업당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등 기술창업기업 발굴과 육성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기보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예비창업자에게 특화된 창업 실무교육으로 구성돼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수료생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통해 일자리 창출과 창업문화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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