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7일 제18호 태풍‘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을 했다.
경남농협(본부장 하명곤)은 지난 7일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피해를 입은 밀양시 무안면 내진리 농가에서 시설하우스 철거 작업을 했다.
이번 일손돕기는 하명곤 본부장, 박민규 밀양시지부장, 박위규 무안농협 조합장 등 50여명의 농협 직원들이 참여하여 구슬땀을 흘렸다.
농업인 이종범(55세, 무안면 내진리)님은 “태풍 피해에 하우스가 많이 파손되어 막막하였는데, 이렇게 농협 직원들이 찾아와 내일처럼 열심히 도와줘서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하명곤 본부장은 “본격적인 수확기를 앞두고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시름과 고충 해소를 위해 다소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경남농협의 총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지난 3월 2일부터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에 있다.
#삼천포농협-사천경찰서,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펼쳐
삼천포농협과 사천경찰서는 4일 금융사기 예방 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삼천포농협(조합장 이정실)과 사천경찰서(서장 정창영)는 지난 4일 삼천포농협 인근 거리와 상가에서‘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가두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삼천포농협, 사천경찰서 임직원 20여명은 시민들에게 안내장을 배포하고 ‘공공기관이라며 이체·현금인출을 요구하거나 대출안내전화로 선입금을 요구하면 100% 보이스피싱’이라고 설명하며 전기통신 금융사기(일명 보이스 피싱)와 대포통장 피해예방을 위해 대국민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정실 삼천포농협 조합장은 “금융사기 수법이 갈수록 조직화·지능화되고 있어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앞으로도 고객의 소중한 금융자산 보호를 위해 전기통신 금융사기 피해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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