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경남지역 사회복지사 43명에게 해외연수 특전 제공
8일 진행된 부산·울산·경남 대선사회복지사상 시상식에서 조성제 이사장이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하고 있다.]
[부산=일요신문] 박영천 기자 = 대선주조(주)가 설립한 대선공익재단(이사장 조성제)은 지난 8일 오후 2시 대선주조 기장공장에서 ‘제14회 대선사회복지사賞’ 시상식을 가졌다.
이날 시상식에서 재단은 부산지역 23명, 울산지역 13명, 경남지역 7명 총 43명의 수상자들에게 상패를 전달했으며, 부상으로 동유럽 해외연수의 특전을 제공키로 했다.
‘대선사회복지사賞’은 대선공익재단이 2007년부터 부산-울산-경남 사회복지사협회와 공동으로 일선 현장 사회복지사의 사기를 제고하기 위해 제정한 포상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소외계층에게 전문적이고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도록 격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매년 후보자를 추천받아 전문가들의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발하고 있다.
대선공익재단 조성제 이사장은 “어려운 근무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역할을 다해온 수상자분들에게 ‘대선사회복지사상’이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헌신적으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들을 더 많이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선공익재단은 대선주조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2005년 설립한 부산 최초의 민간 공익재단으로 2007년 첫 시상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부산·울산·경남 지역의 사회복지사 577명을 선발해 총 9억 2천 5백만원의 상금을 지급했다.
지역의 소외아동을 위한 무료도시락, 공부방, 영어캠프와 예비사회복지사를 위한 장학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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