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인하대 대강당에서 열린 2019 학교 예술강사 지원 사업 설명회 모습 (사진제공=인하대)
[인천=일요신문] 박창식 기자 = 인하대(총장 조명우)가 초등학교 이상 교육기관에 전문 예술강사 파견을 지원하는 ‘학교 예술강사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14일 인하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 공동 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교, 특수·대안학교에 연극, 영화 등 8개 분야 예술강사를 파견해 학교 교과수업 등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시하는 프로그램이다. 운영기관은 예술강사 선발‧배치, 교육활동 관리, 운영학교 지원 예술강사 연수, 워크숍 등을 맡는다.
인하대는 지난해 국악을 제외 한 연극, 영화, 무용, 만화‧애니메이션, 공예, 사진, 디자인 등 7개 분야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해 112명을 학교 현장에 파견했고 올해도 235개 학교에 예술강사 110명을 배치했다.
내년도 사업 참가 학교는 14일부터 25일까지 모집한다. 예술강사 모집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다. 학교 예술강사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사업 운영을 맡은 인하대 김상원 문화예술교육원장은 “인하대가 3년 연속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교육 기자재 지원과 현장 모니터링, 예술강사 역량강화 연수 등 인천 지역 학교 문화예술교육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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