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BS ‘시크릿 부티크’ 캡쳐
1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시크릿 부티크’ 8회에서 장미희는 고민시를 차로 불러냈다.
장미희는 고민시가 차에 타자마자 “뒤로 돌아볼 필요 없이 들어. 제니장이 하는 일 다 나한테 보고해. 그럼 네가 찾는 엄마 내가 찾아줄테니까”라고 제안했다.
고민시는 “실컷 뺨 때려놓고 약 주는 꼴이네요. 이 일에 위 전무가 걸려있는거 아세요?”라고 답했다.
장미희는 “필요하면 딸도 내줘야지. 그 정도 희생은 치러야지”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고개를 돌려 장미희를 바라보며 “그렇게 쉽게 딸도 버리는데 어떻게 회장님을 믿겠어요. 그리고 얼굴 대면하는건 신뢰의 가장 기본이잖아요. 아실거 다 아시는 분이”라고 말했다.
그대로 고민시가 차에서 내리자 “만만치 않겠는데요”라는 말에 장미희는 “상관없어. 의심이 사이를 망가뜨리니까. 내가 저 아이를 만났다는 불신만 던져도 돼”라며 미소지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