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 ‘여름아 부탁해’ ‘캡쳐
17일 방송된 KBS1 ‘여름아 부탁해’ 122회에서 이채영은 이영은(왕금희)의 투병사실을 알게 됐다.
이채영은 이영은의 병이 자신의 탓일까 걱정하며 괴로워했다.
이를 본 문희경(허경애)은 “네 탓 하지마. 너 때문에 금희 아픈 거 아니다”고 위로했다.
이채영은 “이젠 내가 먼저 준호씨 포기해야 할 것 같아”라고 말했다.
문희경은 “그래 잘 생각했어. 이제 그만 보내줘”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채영은 쉽게 김사권을 보낼 수 없어 “근데 아직은 준호씨 보내는게 싫은가봐. 그래서 이렇게 아픈가봐”라고 말했다.
“나한테 아파할 시간을 조금만 줘. 아플만큼 아프고 괜찮아지면 그때 준호씨 놔줄게”라는 이채영의 말에 문희경은 아무 말 없이 다독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