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위·행안위 제외한 모든 상임위, 21일 국감 종료
20대 국회의 마지막 국정 감사가 10월 21일 사실상 종료된다. 사진은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국회 본청 복도에서 관계 공무원들이 분주하게 자료를 준비하고 있는 모습. 사진=박은숙 기자.
국회법제사법·정무·교육·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외교통일·국방·문화체육관광·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보건복지·환경노동·국토교통위원회 등 11개 상임위원회는 이날 종합감사를 열고 국감을 마무리 짓는다.
이 외에 기획재정위원회와 행정안전위원회는 일정 문제로 각각 오는 23·24일과 24일 종합감사를 열 계획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둘러싸고 정쟁이 격화됐던 이번 국감은 마지막 날까지도 ‘조국 대전’으로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법사위는 종합감사에서 조 전 장관에 대한 여러 논란과 함께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상임위에서도 조 전 장관 일가 의혹에 대한 공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부분 상임위의 국감이 끝난 뒤, 겸임 상임위 국감이 열릴 예정이다. 여성가족위원회가 23일, 운영위원회가 25일과 11월 1일, 정보위원회가 11월 4·5·6일 국감을 열 계획이다.
이수진 기자 sj109@ilyo.co.kr